권영준(사진) 봉화군의회 의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에는 가정마다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이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무안공항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 불황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서로의 응원 속에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

봉화군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6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하였다. 아울러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시 군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한정적인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산심사를 거쳤으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긴급한 시책사업으로 증액 조치하고 불합리한 예산은 감액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하였다. 의원들의 이러한 열정적인 의정활동 덕분에 △김상희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및 양성평등 정책대상 △박동교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 봉사상 △이승훈 의원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및 경북도 산림환경대상 △황문익 의원 청소년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 표창장 등을 수상하여 봉화군의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2025년 군민을 위한 의정 방향.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내 주신 봉화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군의회는 2025년 새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 경제의 안정과 회복에 집중하겠다.

특히, 봉화군의 주요 거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양수발전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 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겠다. 또한, 양수발전소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 이러한 주요 사업들을 통해 봉화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는 의회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미루지 않고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찾아 군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의장으로서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항상 생각하며 언제나 헌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